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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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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취업 시장이 들썩이면 주위로 눈을 돌려 이직을 생각하기 쉽다. 기업이 직원과의 의리를 지키고, 직원이 조직에 충성하던 시절은 지난 지 오래다. 따라서 이직에 대한 기존의 정서적 장벽은 매우 낮아졌다. 재정적인 제약도 비교적 작아졌다. 급여가 상대적으로 좋고 한 달 벌어 한 달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업계에서 일한다는 것은 행운이다. 다른 직종에 비해 그만둘 때의 위험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직이 쉽다고 해서 꼭 이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하는 업무나 직장 동료 또는 상사를…

얼마 전에 구글 캠퍼스 카페에서 정말 오랜만에 어떤 창업가를 만났다. 한 2년 만에 만났나? 내 기억으로 당시에는 내가 큰 흥미를 갖지 않았던 비즈니스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같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었다. 전형적으로 조금 애매하다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데, 아예 돈을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성장이 굉장히 더디고(또는,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고 해도 될 듯), Product / Market fit을 찾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판단을 했다. 물론, 찾기 전에 돈이 떨어져서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