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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원칙’이 아니라 ‘원칙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입니다.‘우리가 어떤 사업을 하는가?’는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떤 사업을 거절하는가?’는 더 중요합니다.우리가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해지려고 노력할 수는 있습니다.우리가 돈을 잃을 수는 있습니다. 심지어 많은 돈을 잃어도 됩니다. 그러나 평판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단 한치도 잃어서는 안 됩니다.“남들도 다 그렇게 해.” 이 말이 도덕적 판단을 평가할 때 나온 말이라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정당성이나 적법성 때문에 주저하는 일이 있으면 내게 전화해주세요. 그러나 그렇게 주저할 정도라면 경계선에…

우리가 느낀 생생한 감정들과 어떤 순간 또는 찰나의 그 또렷한 감각을 구구절절 말로 열심히 설명하고 떠든다고 한들 잘 선별된 사진 또는 그림 한 장이 지닌 그 어마어마한 설명력에 비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좋아하는 브랜드나 공간, 물건, 서비스를 예쁘게 찍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송하거나 일부러 직접 보여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 온라인을 돌아다니다가 느낌이 확 오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저장해 스마트폰의 배경 화면으로 설정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취향’의 힘을 아는 사람일…

하버드 교육대학원 제임스 라이언 학장의 2016년 졸업식 축사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축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조언을 해줘야 좋을까 고민하던 그는 ‘질문’을 주제로 삼았다. 어릴 적부터 평생 질문하는 것을 좋아했던 성격 때문이었다. 그리고 인생에 꼭 필요한 5가지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냈고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상상을 초월하는 반응을 얻었다. 그의 축사동영상이 얼마나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는지 8백만뷰의 조회수가 나왔고 급기야 그는 일년 뒤에 이 내용을 주제로 ‘Wait, What?’이란 제목의 책까지 펴내게 된다. 질문하는 삶이…

우연히 NYU 스캇 갤로웨이 교수의 “어떻게 아마존은 소매업을 해체하고 있는가(How Amazon is dismantling retail)”란 제목의 강연을 흥미롭게 봤다. 요즘 주목하는 기업인 아마존의 파괴력을 분석한 내용인데 훌륭한 인사이트가 많고 좋은 데이터를 담은 슬라이드가 많아서 가볍게 메모해 본다. 2010년과 비교해서 아마존의 매출액증가는 64B 정도다. 미국 주요 백화점 체인인 시어즈, 메이시, 노스트롬의 2016년 매출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이중 시어즈는 파산 직전이다.) 물론 아마존의 매출에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도 합산되어 있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아마존이 오프라인 회사들의 매출을 빨아들이며 성장하고…

얼마 전에 구글 캠퍼스 카페에서 정말 오랜만에 어떤 창업가를 만났다. 한 2년 만에 만났나? 내 기억으로 당시에는 내가 큰 흥미를 갖지 않았던 비즈니스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같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었다. 전형적으로 조금 애매하다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데, 아예 돈을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성장이 굉장히 더디고(또는,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고 해도 될 듯), Product / Market fit을 찾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판단을 했다. 물론, 찾기 전에 돈이 떨어져서 회사가…